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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밥 먹을 때 콧물이 흐르는 이유 미각성 비염 치료법

by ▩▦º♩【ㅁ 2021. 11. 6.

저는 밥 먹을 때마다 흐르는 콧물이 흘러요. 그런데 이게 혈관 운동성 비염인 미각성 비염이라는 질병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몰랐고 그냥 체질인 줄 알았는데, 음식을 먹을 때 온도차 때문에 코 점막의 신경물질을 자극하여 콧물이 줄줄 흐르게 만든다 합니다. 식사할 때마다 콧물이 흘러 민망하게 만드는 미각성 비염의 치료법과 원인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미각성 비염(식이성 비염)이란 왜 생길까?

 

밥 먹을 때 콧물이 줄줄 흐르는 미각성 비염은 특히 뜨겁거나 매운 것을 먹을 때 심해지는데요. 밖에서 식사할 때마다 휴지는 필수이다 보니 민망하기도 하고 식사 중간에 화장실에 가서 코를 풀고 오는데 먹다 보면 다시 또 콧물이 흐르는 불상사가 생기다 보니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런 미각성 비염(식이성 비염)은 뜨거운 음식 등으로 인해 코점막이 확장되고, 코 점막 신경이 과도하게 반응하며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미각성 비염은 특정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니고 타고난 것이라고 합니다.

 

 

 

 

미각성 비염의 치료법은?

 

이는 체질적 문제로 완벽한 치료법은 없다고 하는데요. 항콜린제 스프레이(리노벤트 스프레이)라는 비강스프레이 뿌리는 치료제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약물성 비염이 생기는 등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간편하게 식사 30분 전에 뿌리는 것으로 효과를 볼 수 있으니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수술을 통한 방법이 있습니다. 코 점막을 태우는 시술에 가까운 치료인데요. 이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신 후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수술 관련 정보가 많지 않고 무섭기도 해서 아직 고려해보지 않은 방법이지만, 심한 분들은 이 방법도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 두 가지 치료법은 선택하지 않고 미각성 비염 치료를 위해 코 세척 및 면역력 관리를 시작했는데요. 적당한 염도의 미지근한 물로 하루 15분 정도 1~2회씩 코 세척을 하면서 조금 증상이 완화되었구나 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콧물이 완벽하게 안 나는 것은 아니지만 음식을 먹을 때 민망한 상황이 좀 줄어든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면역력 관리를 위해 운동을 매일 실행하고, 비타민D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영양제도 열심히 섭취하고 있습니다.

 

미각성 비염은 대부분 완벽한 완치는 어렵다고들 말하기 때문에 저는 평생 같이 가야 할 친구처럼 생각하고 관리할 생각입니다.

 

 

 

 

미각성 비염 썸네일
미각성-비염-썸네일

 

 


이상 미각성 비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처럼 밥 먹을 때마다 콧물이 흐르고 코가 막히는 증상이 비염이란 사실을 처음 아시는 분도 많으실 거라 생각하는데요. 원인을 몰라 답답하셨다면 치료법을 한번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치료가 어렵지만 관리가 아주 안 되는 질병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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